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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진석 추기경 “내 잘못 먼저 인정합시다, 그러지 않으니 싸움 되지요”
정진석 추기경은 “ 신문에 나온 과학 기사 등을 저작권에 저촉 안 될 정도로만 활용했다”고 농담을 던졌다. 소설 『엄마를 부탁해』를 거론하며 "어느 신부님이 내 글은 시각적인데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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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하얀 사막 남극을 찾아서] ② 지구 남쪽 끝에서 마시는 소주 맛
푼타 아레나스의 하루는 무척 길다. 오전 3시면 여명이 시작돼 오후 11시 정도가 돼야 해가 완전히 진다. 낮이 무려 20시간이나 되는 것. 고위도 지방의 백야현상 때문이다. 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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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삶의 향기] 미안하다 작은 친구들
“우리 몸속의 수많은 세포마다 300~400개의 미토콘드리아가 들어 있다. 그 수를 모두 합하면 1경 개에 이른다. 이들이 우리가 쓰는 에너지를 생산한다.” 닉 레인이란 영국인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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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독자 세상] 두번째 이야기 - 영재교육원을 마치며
지난 3월부터 시작했던 영재수학과정이 모두 끝났다. 새로운 선생님과 친구들, 색다른 공부방법 모든 게 새로웠던 일들이 돌아오는 길에 많이 생각이 났다. 교육을 받는 곳이 너무 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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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style&special] 네 개의 공간, 네 개의 감성…젊은 아티스트의 작업실을 엿보다
사람을 말할 때 ‘겉과 속’이라는 표현을 쓴다. 그 사람의 한결같은 됨됨이를 일컫는 말이다. ‘스타일’이라는 관점에서 겉과 속은 그 사람의 외모 그리고 ‘집’을 말한다. 언제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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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조선 경전‘천부경’풀어낸 주역의 대가 김석진 옹
주역의 대가인 대산 김석진 옹은 “하늘과 땅, 사람이 하나가 될 때 비로소 홍익인간이 된다”고 말했다.대산(大山) 김석진(金碩鎭) 옹은 ‘주역의 대가’로 통한다. 당대 주역의 일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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록히드마틴 ‘F-35’에 보잉 ‘F-15SE’ 도전장 내밀다
글로벌 방위산업의 1, 2인자인 록히드마틴과 보잉이 한반도에서 한판 결전을 앞두고 있다. 그 장은 전 국민의 이목을 집중시킬 ‘차세대 전투기’ 도입사업. 그들은 이미 ‘F-35’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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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Close-up] “해양 주제 맞춰 바다에 무대 … 흥 나면 물에도 들어가게”
강동석 여수엑스포 조직위원장이 27일 서울 계동 조직위 사무실에서 행사 마스코트를 가리키며 환히 웃고 있다. [오종택 기자] 서울 계동 현대사옥 4층의 2012 여수세계박람회(엑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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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미혼모들이여, 긍정의 힘을 믿고 강한 엄마들 되시라”
“김 기자님, 오늘 국회 예결위에서 예산이 한 푼도 안 깎이고 통과됐어요. 감사드려요.”지난 24일 오후, 수화기 너머 보건복지가족부 박숙자 가족정책관의 목소리는 들떠 있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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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호조고비키’를 빚는 39세 도공의 10년 집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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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회화 밖에서 여러 실험을 했듯 이젠 회화 안에서 할 것”
데미언 허스트 “인간은 나약하다, 그래서 아름답다”요즘 무얼 하면서 지내나? “곧 런던의 소속 갤러리에서 개인전이 있다(11월 25일~2010년 1월 30일 화이트 큐브 갤러리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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짤막 인터뷰 - 조석현 건축사
도심을 캔버스 삼아 공간의 아름다움을 연출하는 직업, 건축사는 어떤 일을 하는걸까? 건국대·인하대 건축학과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조석현 건축사를 만나봤다. Q 건축사가 뭔지 간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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최상류 위한 8~12인승 마하 1.6으로 날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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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상 탈출 장애탈출 우리도 간다 ⑦ 끝-전문가 추천 코스
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기획한 ‘일상 탈출 장애 탈출- 우리도 간다’ 연재가 7회를 끝으로 오늘 막을 내린다. 마지막 회에서는 장애인 레저 전문가 4명이 추천하는 여행 코스를 싣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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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11월 저자와의 만남 ] 소설 『구월의 이틀』 장정일씨
24일 강원도 춘천시 한림대에서 폭넓은 독서와 다양한 글쓰기의 가치를 강조하는 소설가 장정일씨. [예스24 제공] 24일 오후 강원도 춘천시 한림대 일송기념도서관 2층 세미나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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죽음과 삶을 잇는, 지상과 대지를 잇는 부활의 표식
1 베네치아에서 바라본 산 미켈레 (San Michele) 섬 (묘지섬) (사진 문소영) 지난 휴가에 이탈리아 베네치아의 한 해안 선착장에서 알록달록한 집들로 유명한 부라노 섬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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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우리 어머니, 단칼에 하늘나라로 갈 수 있게 해 달라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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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과학 칼럼] 세계사에 남으려면
먼바다로 탐사를 나갈 때면 나는 으레 한 두 권의 책을 사가곤 한다. 몇 해 전인가 존 로버츠가 쓴 세계사『The History of the World』란 책을 가져간 적이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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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화‘백야행’ 주인공 맡은 고수
고수는 “오랜만에 카메라 앞에 서니 어색하고 생소했지만 어느 순간부터 점점 그 상황을 즐기게 됐다”고 말했다. [김성룡 기자]섣불리 했다 본전도 못 찾는 배역이 있다. 연기 자체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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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TV중앙일보] 애틀랜티스호 발사 성공…NASA, 트위터 120명 초대
애틀랜티스호 발사 성공…NASA, 트위터 120명 초대 11월 17일 TV중앙일보는 우주로 날아간 애틀랜티스호 소식으로 시작합니다. 우주왕복선 애틀랜티스가 현지시간 16일 오후 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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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BOOK] 몇 단계만 거치면 서로 만나는 음악, 천문학, 미술, 역사 …
이젠하임 가는 길 정준호 지음, 삼우반 452쪽, 2만5000원 ‘평균 여섯 단계를 거치면 어떤 사람과도 연결된다.’ 미국 콜럼비아 대학의 던컨 와츠 교수의 실험으로 2003년 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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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5대 기업 본사 1곳, 세종시로 이전 확정"
5대 기업 본사 1곳과 명문대학 이공계열의 세종시 이전이 확정된 것으로 알려졌다고 13일 문화일보가 보도했다. 여권 핵심관계자는 문화일보와의 통화에서 “대기업 서열 5위 안에 드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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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나도 독서 고수] 베르베르의 『개미』를 읽고
올해 스물여덟. 돌이켜보니 고3 때가 가장 힘든 시절이 아니었나 싶다. 밤 10시까지 이어지는 자율학습. 학교 공부는 괴로움 자체였다. 그만두고 싶어도 별다른 대안도, 용기도 없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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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세종시, 원안보다 자족 능력 3배로”
정부 고위 관계자는 5일 세종시 대안과 관련, “원안보다 세 배 이상의 자족능력을 가진 도시를 만들겠다”고 말했다. 그러면서 “이를 위해 정부가 각종 시뮬레이션(모의실험)을 하고